[더기어 이슈] 강남구청, 대치동 아파트 확진자 발생...직장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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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이슈] 강남구청, 대치동 아파트 확진자 발생...직장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 by 최선은 기자
코로나19 자료사진
코로나19 자료사진
 

강남구청은 8일 강남구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달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플랜트 설계회사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강남구청이 알린 확진자 내용 전문이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알려드립니다.

저희 강남구에서 8일 자가격리자로 분류돼 강남구보건소의 관리를 받고 있던 50대 중소기업대표가 양성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 ⠀ ⠀
이로써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1913명 중 양성 확진자는 13명(주민 10명, 타지역 주민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50대 이 남성은 현재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플랜트 설계회사를 운영 중인데, 지난 6일 평소 회사건물 같은 층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사용해온 이웃 회사 직원이 양성 확진자 판정을 받은 후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7일부터 강남구보건소 자가격리 관리를 받아오다 이날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확진자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보건소는 이 남성이 지난 6일부터 기침과 가래, 37.3도의 발열이 있었다는 진술에 따라 지난 5일부터의 행적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가족 3명과 친구 1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검체검사 실시와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강남구는 또 이 확진자가 살고 있는 대치동 아파트 주민 32가구 119명에 대해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강남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아파트 건물과 주변, 그리고 한식집과 당구장, 와인바 등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마쳤습니다.

강남구보건소는 이 확진자를 오늘 오후 시립 보라매병원에 격리입원 시키고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이 7일 동작구보건소로부터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강남구보건소는 이 남성의 가족과 아파트 주민 197명에 대해 전원 검체검사를 받도록 하고, 음식점 1곳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습니다.

현재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남성은 회사동료가 양성 확진자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14일 동안 광주 오피스텔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후 기간 만료로 지난 6일 압구정 자택으로 상경했다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강남구는 지난달 26일부터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강남구보건소 자가격리 관리를 받아오던 중 무단으로 두 차례 외출을 한 논현동 거주 30세 강모 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8일 강남경찰서에 고발조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강남구 확진자 전체의 동선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가 의심되시면 질병관리본부나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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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은 기자 jjubik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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