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이미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광고업계 ‘모시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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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이미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광고업계 ‘모시기’ 나서 
  • by 오현지 기자
어썸하은(나하은)을 모델로 발탁한 네파키즈 외에 많은 회사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있다.
어썸하은(나하은)을 모델로 발탁한 네파키즈 외에 많은 회사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있다.
광고업계를 중심으로 유튜버들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면서 톱스타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이 장악했던 광고 모델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특히 어린 연령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연예인보다도 더 인지도가 높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광고업계로 진출한 유튜버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키즈는 약 414만 명의 구독자(2020년 1월 28일 기준)를 보유한 유튜브 스타 어썸하은(나하은)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어썸하은은 댄스 신동으로 화제를 모은 뒤 키즈 크레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어썸하은은 지난 2018년 네파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부터 네파 키즈의 대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네파 키즈는 FW 시즌을 맞아 나하은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어썸다운을 출시했고 지난해 12월 네파와 나하은, 진짜파스타가 함께하는 CSR 활동을 통해 어썸다운 100장을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에 기부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슈퍼스타로 떠올라 약 200만 명의 구독자(2020년 1월 30일 기준)를 보유한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를 섬유유연제 브랜드 샤프란 아우라의 모델로 발탁했다. 펭수는 톡톡 튀는 행동, 속 시원한 돌직구 발언과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는 매력으로 1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폭넓은 팬층을 가지고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남극의 청정 바다에서 살다 온 펭수와 바다 오염을 줄이기 위해 향기캡슐을 뺀 섬유유연제 샤프란 아우라의 콘셉트를 접목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은 매그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콜로썰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모델로 발탁했다. 메이블린 뉴욕은 평소 유튜브 채널에서 매그넘 마스카라를 애용해온 이사배와 함께 온∙오프라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맘스터치는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와 함께 유튜버 크리에이터 윤쭈꾸를 발탁한 바 있다. 맘스터치는 전직 놀이동산 아르바이트생으로 재치 있는 춤과 폭풍 자작 랩을 선보여 큰 화제가 된 유튜버 윤쭈꾸와 주이의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이 신제품 및 광고 콘셉트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 키즈는 어린이들과 공감대를 가지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휠라 키즈는 유튜버 흔한남매 팬미팅을 필두로 다양한 경품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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