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고 찬바람이 불면 ‘역시 롱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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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고 찬바람이 불면 ‘역시 롱패딩’
  • by 오현지 기자
업그레이드된 신상 롱패딩
업그레이드된 신상 롱패딩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졌다. 유행이 지났다고 여겼던 롱패딩이 다시 생각나는 시기가 됐다. 

올 시즌 패션업계는 숏패딩, 플리스, 하이브리드 재킷 등 다양한 디자인의 아우터들을 앞다퉈 출시했다. 숏페딩은 뉴트로(Newtro, New+Retro) 트렌드에 부합해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다양한 플리스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지만 영하권의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롱패딩도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패션업계도 플리스, 숏패딩 등을 내놓으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도 신상 롱패딩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무겁고 활동성이 불편하다는 기존 롱패딩의 고정관념을 깬 신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술력으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무게를 줄여 활동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19 F/W 시즌으로 ‘GTX 타모르 다운’을 선보였다. 신상 롱다운인 ‘GTX 타모르 다운’은 미국 고어 사의 신규 소재로 방풍, 투습, 보온 기능성을 탑재한 ‘고어텍스 인피니엄™(GORE-TEX® INFINIUM™)’ 원단을 사용했다. 등판 발열 안감과 이중에리 사용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보온성을 강화했으며 일상생활을 포함한 모든 야외활동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남녀 공용 사이즈로 출시되어 커플 패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기존 제품에 기술력과 브랜드 감성과 핏을 살린 디자인을 접목한 롱패딩 ‘레스터G’를 출시했다. 스터의 프리미엄 라인인 ‘레스터G’는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무게는 10% 더 가볍지만 보온성과 볼륨감을 강화했다. 인체 구조를 반영한 히트(Heat) 테크놀로지, 등쪽 부위에 디스커버리 패턴의 축열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기존 레스터보다 3cm 더 길어졌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지난 시즌 초경량 차별화로 롱패딩 열풍을 주도했던 ‘수퍼 에어 다운’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민트, 라이트 베이지, 와인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 ‘수퍼 에어 다운 코트’는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기장의 롱패딩으로 M 사이즈를 기준으로 무게가 1㎏이 채 안 된다. 경량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며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장시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자주 여닫는 롱패딩 전면부 플라켓 상단은 자석 스냅으로 처리해 편리하며 외부의 한기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가 출시한 신제품 ‘2019 시즌 가성비 롱패딩’은 겉감과 안감 모두 나일론 20데니아의 경량 원단을 사용해 터치감이 부드럽고 가볍다. 일상생활은 물론 스포츠 활동을 할 때도 착용할 수 있다. 힙을 덮는 긴 기장에 프리미엄 덕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목을 감싸주는 후드 일체형 디자인이 옷 틈새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까지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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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지 기자 ohj3691@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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