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넥밴드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로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LG전자가 첫 번째 완전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HBS-PFL7)를 출시했다. 이어폰 시장의 큰 흐름인 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에 다시금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앞서 있는 애플,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예고된다.

LG전자는 유명 오디오 제조사인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탑재한 LG 톤플러스 프리가 풍부한 저음과 깨끗한 중·고음을 들려주고, 디지털 소음도 줄여줘 음의 왜곡을 최소화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고속 충전을 지원해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 시에는 최대 6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음성 통화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음성 마이크와 소음 제거 마이크를 탑재해 음성과 소음을 분석, 소음만 제거해 더 또렷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LG 톤플러스 프리는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해 러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할 때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이어폰 겉면에 터치패드를 내장해 통화, 음악 재생 및 정지 등의 조작이 가능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음성 명령을 통한 전화 연결, 스케줄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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