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태블릿 개발 접고 노트북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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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태블릿 개발 접고 노트북에 집중한다
  • by 황승환

구글이 태블릿 개발을 포기하고 노트북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컴퓨터월드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12.3인치 디스플레이에 크롬OS를 탑재하고 착탈식 키보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픽셀 슬레이트’를 발표했다. 태블릿이지만 사실상 투인원 크롬북에 가까웠다.

 

구글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픽셀 슬레이트보다 작은 사이즈의 태블릿 2종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자체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개발을 전면 취소했고 태블릿 라인업 자체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투입됐던 인력은 크롬북을 포함한 다른 개발팀으로 재배치하기 시작했다.

 

구글 대변인도 이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주 본사에서 열린 직원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고 한다. 픽셀 슬레이트 후속작이 나오지 않게 된 것은 아쉽지만 2024년까지 제품 지원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릭 오스텔로(Rick Osterloh) 구글 하드웨어 부사장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이다. 구글 하드웨어 팀은 노트북 랩톱 발전을 위해 전념할 것이다. 하지만 오해가 없길 바란다. 안드로이드, 크롬OS 팀은 소비자, 기업, 교육 등 모든 부문의 태블릿 지원을 위해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100%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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