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 삭제 선언에 테슬라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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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 삭제 선언에 테슬라 주가 급등
  • by 황승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하자 테슬라 주가가 4% 급등했다고 전기 전문 매체 일렉트릭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해왔다. 하지만 부정확한 또는 충동적인 트윗으로 주주들의 항의를 받아 왔고 지난해에는 비상장 개인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트윗에 미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 소송에서 사회 의장직 사임 및 3년간 의장직 금지 그리고 일론 머스크 개인과 테슬라는 각각 2,000만 달러(약 222억 원)의 벌금을 내는 타격을 받았다.

당시 합의안에는 회사 운영,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통신 행위는 이사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이후에도 일론 머스크의 돌발적인 트윗은 계속됐고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또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사실상 테슬라와 관련된 내용은 언급할 수 없는 수준의 상세한 트윗 제재 합의문을 작성했다.

 

일론 머스크가 갑자기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겠다는 트윗을 올렸고 잠시 동안 사용자 이름을 ‘Daddy DotCom’으로 바꾸기도 했다. 아직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지 않았지만 이 트윗 이후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그의 트위터 계정 삭제에 대해 지지, 반대 의견이 팽팽하고 12,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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