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자체 스토어 ‘앱갤러리’ 활성화 나서…참여 독려 메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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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자체 스토어 ‘앱갤러리’ 활성화 나서…참여 독려 메일 보내
  • by 황승환

구글의 안드로이드 지원 중단에 화웨이가 빠르게 대안을 찾고 있다. 대체 OS 개발을 완료했다며 공개적으로 언급했고 최근 ‘아크OS(ArkOS)’라는 상표권과 특허를 독일 특허청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구글 탈피라는 목적 달성에 한층 가까워진 행보다. 안드로이드 지원 중단이 계속되면 플레이스토어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화웨이는 2015년 4월 자체 앱 스토어인 ‘앱 갤러리(AppGallery)’를 론칭했는데 지금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번 사태가 벌어지면서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 앱 갤러리에 앱을 등록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화웨이는 지난 2년 동안 3억 5,000만 대 스마트폰을 출하했고 앱 갤러리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2억 7,000만 명에 달한다며 자체 앱 장터 활성화를 위한 개발자들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화웨이가 탈 구글, 탈 순정 안드로이드 움직임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구글은 미 상무부 제재에 따른 화웨이와 거래 및 안드로이드 지원 중단이 미국 내 수백만 화웨이 기기 사용자의 보안 취약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거래 재개를 백악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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