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와 3D 개발 같은 창의적인 아티스트 대상의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노트북'이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27일(현지시간) 대만 컴퓨텍스 2019에서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키고 데스크톱PC 수준의 성능을 탑재하도록 특별 제작된 17종의 RTX 스튜디오 노트북을 발표했다. 


전문 SDK와 전용 스튜디오 드라이버로 구성된 엔비디아 스튜디오 스택(NVIDIA Studio Stack), RTX GPU를 탑재하는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플로우를 위한 엄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거친다.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엔비디아 쿼드로 RTX 및 지포스 RTX GPU가 내장되는데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AI 프로세싱, 고해상도 비디오 편집을 지원한다. 최신 쿼드로 RTX 5000, 4000, 3000 GPU를 비롯해 지포스 RTX 2080, 2070, 2060 GPU를 옵션 선택할 수 있다. 

쿼드로 RTX 5000 기반 모델은 노트북 그래픽 메모리 사상 최대 용량인 16GB를 장착한 세계 최초 맥스큐(Max-Q) 노트북으로, 향상된 멀티 앱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와 OTG(On-The-Go)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가했던 대형 3D 모델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RTX 스튜디오 노트북은 6월부터 에이서, 에이수스, 델, 기가바이트, HP, MSI, 레이저 등 전 세계 주요 제조사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