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폰은 ‘필수’…시장 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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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폰은 ‘필수’…시장 철수 없다
  • by 황승환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CEO가 계속되는 손실과 투자자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사업을 ‘필수’ 요소라며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니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 회계 연도에만 971억 엔(약 1조 5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글로벌 점유율은 1% 미만으로 사실상 의미 없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요시다 켄이치로 CEO는 “우리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생필품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스마트폰이 엔터테인먼트 하드웨어와 하드웨어 브랜드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데 필수 요소라고 보고 있다. 젊은 세대는 더 이상 TV를 보지 않는다. 그들의 첫 접점은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엔터테인먼트, 미래 세대와 접점을 위해 당장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스마트폰 사업은 계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소니 픽쳐스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와 이미지 센서로도 상당한 수익을 낸다.  


요시다 켄이치로는 2017년 히라이 카즈 후임으로 CEO에 올랐다. 요시다 켄이치로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부 퇴출을 강력히 주장해 왔고 바이오 PC 사업 매각에 중심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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