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맛 나는 고기 없는…버거킹 '임파서블 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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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맛 나는 고기 없는…버거킹 '임파서블 와퍼'
  • by 황승환

식물성 재료만으로 고기 맛을 내는 패티로 패스트푸드 업계의 혁명이라 불리는 임파서블 푸드가 버거킹과 제휴해 '임파서블 와퍼'를 출시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59개 버거킹 매장에서 시범 판매되는데 연말까지 7,100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고기 패티 대신 임파서블 패티로 바꾸기 위해서는 1달러(약 1,200원)을 더 지불하면 된다.




임파서블 버거의 패티는 콩 추출물을 주원료로 만든다. 고기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고기와 거의 유사한 맛과 질감을 낸다. 2018년에는 임파서블 버거의 패티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미식품의약국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초 CES에서는 맛과 영양 성분을 개선한 임파서블 버거 2.0을 선보이기도 했다. 

임파서블 버거는 스탠퍼드대 생화학 교수 패트릭 브라운이 창업한 임파서블 푸드와 한국계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고기 없이 고기의 맛과 질감을 구현한 임파서블 버거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IT 업계 거물들도 관심을 끌었다. 빌 게이츠는 수십억 원을 투자했고 구글은 3억 달러(약 3,360억 원)에 인수를 제안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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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aspen@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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