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코드프리 시장 싹쓸이"…18년 4분기 '60%'
상태바
에어팟 "코드프리 시장 싹쓸이"…18년 4분기 '60%'
  • by 황승환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4분기 코드프리 이어폰 글로벌 시장 조사 보고서를 보면 총 1,250만 대가 판매된 가운데 애플 에어팟이 6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에어팟은 그러나 최근 출시된 2세대 에어팟에 대한 대기 수요와 전문 오디오 기기 업체의 프리미엄 모델, 중국산 보급형 모델 약진 속에 점유율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업체별로는 자브라, 삼성, JLab, QCY가 뒤를 이었다.
 


기기별로 애플 에어팟, 자브라 액티브 65t, 삼성 기어 아이콘X, JLabs 제이버드 에어TW, 보스 사운드 스포츠 프리, QCY T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이 홈그라운드의 최대한 살려 강세를 보였고 유럽에서도 여전히 애플이 강세인 가운데 자브라를 포함한 고급 오디오 기기 업체의 약진이 흥미롭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개발 도상국 주도로 중저가 제품 수요가 급등했다. 중국은 타 지역보다 에어팟 점유율이 낮게 나타났다. 현지 업체의 보급형 제품이 강세를 보였고 특히 국내서도 가성비 최고 모델로 불리는 QCY T1, T1S가 선두를 달렸다. 

에어팟에서 촉발된 코드프리 이어폰 시장에 다양한 브랜드, 가격 제품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고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aspen@thegear.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