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1만건 지원 MS…애저 IoT 솔루션 스타트업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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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1만건 지원 MS…애저 IoT 솔루션 스타트업과 상생
  • by 황승환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IoT(사물인터넷) 기기, IoT 솔루션 스타트업에 특허 1만 건을 제공한다고 28(현지시간) 밝혔다. 특허 괴물 기업 소송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 2월 애저 고객이 불필요한 특허 소송에 휘말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애저 IP 어드벤티지(Azure IP Advantage)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특허 1만 건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애저와 연결된 IoT 스타트업으로 확장한다는 내용이다. 완전 무료는 아니다. 3개월 동안 애저 월사용료 1,000달러(약 113만 원) 이상을 지출하고 지난 2년 동안 다른 애저 사용자를 상대로 특허 관련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업체는 모두 자동적으로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LOTNET(License on Transfer NETwork)’에 특허 500건을 기증한다. 앞서 언급한 1만 건 특허와 중복되지 않는 다른 특허다. 

LOTNET은 2014년 구글, 드롭박스, 캐논이 주축이 돼 특허 전문 소송 기업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연합체다. 일정 연회비를 내고 서로의 특허를 보호하고 협력하는 전략적 협력체다. 현재 300만 회원과 135만 개 특허를 보유, 공유하고 있다. 연 매출 2,500만 달러(약 284억 원) 이상의 기업은 연회비 1,000달러(약 113만 원)를 내고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은 무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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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aspen@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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