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이스라엘 인공지능 기술 기업 '다이내믹 일드(Dynamic Yield)'를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3억 달러(약 3,4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돼 20년 만의 최대 규모의 인수 합병이다.
다이내믹 일드는 2011년 설립된 업체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고객 맞춤 상품,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케아, 라코스테, 팬디, 자브라, 톰보이, 토트넘 구단 등 수십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다이내믹 일드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날씨, 교통량, 인기 급상승 메뉴 등을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추천 항목을 제공한다. 이미 2018년부터 미국 일부 매장에서 해당 기능을 테스트를 했다. 공식 인수 발표를 했으니 올해 미국 전역 매장으로 확대한 후 전 세계로 도입을 늘린다. 이 기술을 매장 키오스크, 모바일 앱과 같은 다른 디지털 부문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다이내믹 일드는 기존 고객들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 회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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