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작은 브이로거용 카메라 '소니 RX0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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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작은 브이로거용 카메라 '소니 RX0 II'
  • by 김재희
얼마 전 SNS에서 재미있는 글을 봤다.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학생의 장래 희망은 요리 유튜버, 사회체육학과를 나온 졸업생의 장래희망은 스포츠 유튜버였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예가 있었는데 아무튼 그들의 직업은 모두 유튜버로 끝났다. 

유튜버 전성시대다. 과거 장래희망이 대통령, 장군이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한마디로 격세지감이다. 요즘은 최근까지 가장 잘 나가던 아이돌이라는 직업도 유튜버라는 신생 직군에 밀리는 상황이다. 

그들의 핵심 콘텐츠는 단연 주력 콘텐츠 영상과 소소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로 나뉜다. 어느 정도 팬덤이 생성되면 크리에이터의 소소한 일상까지도 궁금해 하는 게 구독자의 심리다. 마치 연예인이나 아이돌을 덕질하듯이 말이다. 
소니가 세계에서 가장 장은 카메라 RX0의 후속 모델인 RX0 II를 내놨다. 이 녀석의 몸집은 가로 5.9cm, 세로 4.05cm, 폭 3.5cm으로 132g밖에 나가지 않는다. 렌즈는 자이즈(ZEISS) 테사 T* 24mm F4 광각 렌즈를 썼고 소니 a7 시리즈의 동일한 성능의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했다. 덕분에 최소 초점 거리는 20cm까지 줄였고 높은 피부 톤 표현과 높은 색재현이 가능해졌다. 이미지 센서는 1,530만 화소의 1.0 타입 적층형 엑스모어(Exmor) RS CMOS를 탑재했다. 
 
여기에 4K 영상 촬영 및 180도 플립 LCD를 탑재하고 새로운 손떨림 보정 솔루션과 마이크 단자, Eye-AF, 전용 슈팅 그립을 통해 셀카 촬영에 최적화됐다. 외부에서 들고 다니며 사용할 일이 많은 특성상 내구성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우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에 최대 수심 10m 자체 방수 기능을 갖췄다. 또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다. 
 
RX0 II 가격은 74만 9,000원으로 4월 1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판매는 4월 15일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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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wasabi@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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