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맥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디펜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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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맥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디펜더' 발표
  • by 이상우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일(현지시간) 윈도우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디펜더(Defender)'의 맥OS 버전 출시를 공식화했다. 그리고 전 세계 70개국 300개 이상의 기업에서 활용되고 70만 개 이상의 엔드포인트에 적용돼 네트워크의 악성 공격을 탐지, 조사 및 대응하는 '윈도우 디펜더 ATP(Windows Defender Advanced Threat, ATP)'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ATP(Microsoft Defender ATP)'로 이름을 변경한다. 윈도우 전용 꼬리표를 떼는 타사 운영체제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다.

 
윈도우8에서 뿌리를 내리고, 윈도우10에서 꽃을 피운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디펜더는 일상적인 PC 사용을 보호하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스파이웨어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악성코드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최신 윈도우10 버전 기준 '윈도우 보안'이라는 올인원 보안 대시보드 안에 통합된 디펜더는 '설정→업데이트 및 보안→윈도우 보안'에서 제어 가능하다. 단순한 안티바이러스 앱을 넘어 기기의 보안 및 전반적인 건전성을 관리하는 중심축이다. 사용자는 기기의 잠재적 문제들을 알아보거나 맞춤 가능한 설정을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대시보드 측면에는 체크 표시가 있는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이는 해당 항목이 안전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아이콘 옆에 빨간 동그라미와 하얀 X 표시가 겹쳐져 표시된다면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공개된 맥용 디펜더 스크린샷을 보면 윈도우용 디펜더와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기능이 예상된다. 
 
현재 맥OS용 디펜더는 프리뷰 단계이며 윈도우 PC와 맥을 공용으로 쓰는 일부 기업 사용자 대상의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맥용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ATP 지원 환경은 맥OS 모하비, 맥OS 하이시에라, 맥OS 시에라 등 최신 맥OS로 제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ATP에 새로운 위협 및 취약점 관리(Threat & Vulnerability Management, TVM) 기능 추가도 언급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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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aspen@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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