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4시 갤럭시 S10, 갤럭시 폴드가 공개됐고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수 주 전부터 정보 유출로 익숙해 보이지만 제법 많은 기능을 숨기고 있었다.
삼성 무선 이어폰의 시작이었던 아이콘X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이지만 30% 작아졌고 인체공학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했다. 삼성이 인수한 하만 인터내셔널 산하의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력이 녹아 들어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운동 중이나 거리를 걸을 때도 외부 소리를 함께 전달해 착용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주변 사운드 모드(Ambient Sound Mode)’를 지원한다. 갤럭시 버드를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안쪽, 바깥쪽 2개의 마이크를 주변 소음에 따라 조절해 사용하는 '어댑티브 듀얼 마이크로폰(Adaptive Dual Microphone)' 기술을 적용했다. 조용한 공간에서는 외부 마이크로 시끄러운 곳에서는 내부 마이크로 목소리를 전달한다.
최대 6시간 스트리밍 오디오 감상, 최대 5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하고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7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다, 15분 충전으로 1시간 30분을 사용할 수 있는 빠른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지원으로 위에 충전 케이스를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퀵 페어링 기능은 쉽고 빠르게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삼성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 빅스비를 불러 낼 수 있어 음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보낼 수도 있다.
갤럭시 버즈는 3월 말 130달러(약 15만 원)에 출시되며 블랙, 화이트, 옐로우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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