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하부 구멍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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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하부 구멍의 정체는?
  • by 황승환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가장 최근 출시한 모델3의 하부를 들여다 보면 용도를 알 수 없이 송송 뚫린 구멍이 있다. 이전에 출시된 모델S, 모델X에는 없는 이 구멍의 정체는 무엇일까.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는 대부분 매우 조용한 편이다. 특히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는 더욱 조용하기 때문에 매우 근접한 후에야 깜짝 놀라고는 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타이어 마찰음이 크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저속 주행에서 이런 조용함은 보행자, 특히 시각 장애인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이런 우려 속에 미국 교통부(DOT)는 수년 전부터 보행자를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저속 소음 발생 장치를 장착하는 '콰이어트 카 룰(quiet car rule)'을 논의해 왔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테슬라는 이미 준비를 해왔고 2016년에는 모델S에 장착하는 소음 장치 설계도가 유출된 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모델3의 하부를 보면 소음 장치를 위한 부품까지 이미 준비된 듯한 모습이다. 


모델3를 소유한 유튜버 'DÆrik'은 하부를 분해, 속까지 들여다 보았고 단순히 뚫어 놓은 구멍이 아니라 부품이 장착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음 장치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오래 전부터 언급해 왔다. 그는 근접 센서를 이용해 보행자가 있는 방향으로 짜증나지 않고 크지 않은 소리는 전달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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