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비 품은 '삼성 봇케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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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품은 '삼성 봇케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승부수
  • by 이상우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4종류의 로봇을 공개하며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생태계 확장을 알렸다. 

'삼성 봇케어(Samsung Bot Care)'는 실버세대 같은 돌봄이 필요한 사용자들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케어 역할에 특화된 로봇이다. 혈압·심박·호흡·수면상태 같은 주기적인 사용자 건강 측정은 물론 권한을 가진 가족 내지 주치의가 원격으로 관련 데이터를 열람하거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윤 리 삼성전자 미국법인 수석부회장이 손가락을 대자 삼성 봇케어는 혈압과 심박수를 측정하고 이내 "120에 84로 정상 혈압"이라고 말했다. 

공기의 질 모니터링과 오염원 검출 기능을 하는 '봇 에어(Bot Air)'는 공기 질이 좋지 않은 공간을 찾고 직접 이동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공기 청정 로봇이다. 공기청정기 같은 집안 곳곳에 배치되는 가전제품 공기 질 센서를 활용해 미세먼지는 물론 유해가스 등 오염원을 판별한다. 

삼성 봇 리테일은 상업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이다. 쇼핑몰, 음식점, 가전매장 등 주변 환경을 인식해 사용자 요구에 적절한 답을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 로봇이다. 고객을 향한 친절한 응대는 물론 주문, 결제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는 웨어러블 로봇 '삼성 젬스(GEMS, Gait Enhancing & Motivating System)'는 선수 훈련 지원이나 근력이 부족해 스스로 이동이 힘든 사람들의 재활 내지 이동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이 기대된다. 모듈 3개와 하반신을 잡아주는 지지대로 구성되는 삼성 잼스의 무게는 약 2.1Kg 정도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삼성 잼스는 고관절에 착용하는 '젬스 힙', 무릎에 착용하는 '젬스 니', 발목에 착용하는 '젬스 앵클' 등이 임상실험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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