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광군절 하루 매출 34조 7,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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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광군절 하루 매출 34조 7,000억원
  • by 황승환


11월 11일 알리바바의 광군절 이벤트 총 매출이 2,135억 위안(약 34조 7,0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682억 위안(약 27조 3,442억원)보다 27%가 증가했다. 총 주문 건수는 10억 4,200만 건으로 지난해 8억 1,200만 건을 훌쩍 뛰어 넘으며 또 한번 놀라운 기록을 쏟아 냈다.

광군절 이벤트 시작에 앞서 10일 저녁 시작된 쇼에는 머라이어 캐리, 미란다 커를 포함한 유명인이 대거 무대에 올랐고 4시간 가량의 전야제를 마친 후 광군절 이벤트 시작을 알렸다.

11일 00시 이벤트 시작과 함께 21초 만에 매출 10억 위안(약 1,625억원)을 넘었고 지난해보다 약 1분 빠른 2분 5초 만에 100억 위안(약 1조 6,250억원)을 돌파했다. 30분 만에 나이키, 샤오미, 애플, 아디다스 등 30여개 브랜드 매출은 1억 위안(약 162억원)을 넘어섰다. 정오에는 이미 17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1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2시간 만에 1,000억 위안(약 16조 2,570억원)을 넘어섰는데 지난해 7시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좋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치열한 주문 전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오후 15시 49분 지난해 기록이었던 1,682억 위안을 넘어섰고 22시 28분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23시 18분 주문 건수 10억 건을 넘어섰다.

광군절 이벤트는 내년 물러나는 마윈 이사회 회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장윤 알리바바 최고 경영자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의 프로모션 이벤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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