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을 것 같아"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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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을 것 같아"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닷'
  • by 이상우
중국 샤오미의 애플 베끼기는 도를 넘은지 오래다. 샤오미가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사람들은 어떤 제품의 어디가 닮았는지를 두고 떠들썩할 정도다. 11일 출시를 앞둔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닷(AirDots)'은 이름은 애플 '에어팟'을, 디자인은 구글 '픽셀 버드'를 빼닮았다.

블루투스 5.0 규격과 호환되는 에어닷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4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보조 배터리를 겸하는 케이스에 넣어두면 자동 충전이 되고 최대 12시간 쓸 수 있다. 4.2g의 가벼운 무게는 휴대성을 높인다.

평평한 이어버드 표면의 터치패드는 음악 재생과 통화 같은 기본 제어와 시리 같은 음성 인식 기능의 '샤오'를 호출할 수 있다.

에어닷은 사오미의 최대 강점인 가성비도 한껏 살렸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 맞춰 출시되는 에어팟 가격은 199위안(약 3만 2,000원)에 불과하다. 와이어리스 이어폰 대중화의 물꼬를 틀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의 조합이다. 가성비로 승부 해온 샤오미의 전략이 또 한 번 통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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