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LCD 후면 OLED"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누비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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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LCD 후면 OLED"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누비아X'
  • by 이상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누비아(Nubia)는 10월 31일(현지시간) 전면에 LCD, 후면에 저전력 OLED가 탑재된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누비아X'를 공개했다. 올해 브랜드 탄생 6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측면 프레임리스 디자인의 'Z9', 몸체 대 화면 비율이 90%인 'Z17S' 같은 스마트폰 시장 전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은 세계 최초 COB 패키징 기술이 적용됐다. 전면 6.26인치 LCD 디스플레이는 2,280×1,080 해상도에 몸체 대 화면 비율은 93.6%에 달한다. 노치형 디자인이 아닌 전면 풀스크린 화면을 구현했다. 오포 파인드X보다 0.2% 모자란다. 후면 플렉시블 OLED는 5.1인치로 중국 BOE 패널이다. 19:9 화면비에 해상도는 1,520×720이다. 100% NTST 색재현율과 10만:1 명암비로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 선명한 화면을 기대할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는 'Always On Display(AOD)' 기능을 한다. 즐겨 찾는 배경 화면을 띄우고 시계를 표시할 수 있다.



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같은 스마트폰 게임을 할 때 OLED 디스플레이는 손가락 조작이 되는 터치 패널로 작동된다. 세계 최초 전후면에 지문 센서가 적용된 점도 인상적이다. 99.98% 식별률로 0.1초면 잠금 해제가 된다는 설명이다. 전후면 디스플레이 중앙에 있는 지문 센서는 홈버튼, 돌아가기 버튼 등의 제스처를 지정할 수 있다. 전후면 어떤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지 인공지능(AI)이 판단해 자동 전환이 되는 'ET 스위치' 기능을 갖춘다.



1,600만 화소/F1.8+2,400만 화소/F1.7 조합의 후면 카메라에는 AF와 저조도 촬영에서 작동되는 소프트 플래시 기능이 탑재된다.



전면은 2.5D 곡면유리, 후면은 3D 곡면유리가 적용됐고, 전면 디스플레이와 프레임 사이 단차는 0.08mm로 사실상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다. 전체 너비는 73.3mm, 좌우 프레임 너비는 1.2mm이다. 무게, 두께는 181g, 8.4mm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과 802.11ac 무선 랜, 블루투스 5.0, USB 타입C 단자가 탑재되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1이다. 중국 현지 기준 가격은 6GB+64GB 모델이 3,299위안(약 54만 원), 8GB+128GB 모델이 3,699위안(약 60만 원), 8GB+256GB 모델이 4,199위안(약 6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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