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냉장고는 기존에 있던 시그니처 냉장고의 크기를 줄인 제품이다. 와인 셀러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유럽형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신제품이다.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은 와인셀러와 동일하게 ‘자동인출승강’ 기능을 탑재했다. 아래쪽 두 개의 서랍형 냉장고는 냉장, 냉동, 김치보관 중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하단에 위치한 센서가 고객의 발을 인식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준다. 고객이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 냉장고 문을 열기 힘든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또한 기존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냉장고보다 문이 두 배 더 활짝 열린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LG 시그니처 건조기는 외관과 편의성은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비슷하다. 상단의 10킬로그램(kg) 전기식 건조기와 하단의 24인치 수납공간을 갖췄다. LG 시그니처 건조기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을 탑재해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강력한 물살이 콘덴서 부분을 자동으로 씻어준다. 콘덴서에 미세한 먼지가 쌓이면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아 건조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빨래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대한 짧은 시간에 건조를 끝마칠 수 있도록 했다. 표준모드로 건조기를 동작시키면 79분 만에 건조가 끝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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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jc@thege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