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22년까지 모든 차량에 뒷좌석 확인 알람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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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22년까지 모든 차량에 뒷좌석 확인 알람 탑재
  • by 황승환

닛산이 2022년까지 모든 판매 차량에 ‘리어 도어 알림(RDA:Rear Door Alert)’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최근 국내에서 폭염 속 차량에서 방치되어 있다 사망한 유아 사망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능에 대해 뒤늦게 논의가 되고 있다.



RDA 시스템은 매우 간단하다. 차가 출발하기 전 뒷문을 열고 짐을 싣거나 승객을 태웠었다면 차량이 멈춘 후 뒷문을 재확인하도록 대시보드에는 문자 알림이 뜨고 작은 경적 소리로 차량 내외부에서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아이를 키우는 두 명의 여성 엔지니어가 고안했다고 한다. 뒷좌석에 음식물이 담긴 냄비를 두고 잊은 채 다음 날 차로 돌아왔고 심한 음식 냄새에 며칠을 고생했다. 반려 동물이나 아이를 두고 잊었다면 끔찍한 일이 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에 처음 제안했다.

내년부터 출시되는 알티마를 포함한 8개 차종에 RDA 시스템이 우선 탑재되고 2022년까지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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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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