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갤럭시 노트8 일부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연락처 목록에 있는 사람에게 사진을 전송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신기한 점은 메시지 사용 내역에는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내용은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 처음 제기됐고 지난 주 기즈모도를 포함한 일부 매체에서 다루기는 했지만 지금은 불만을 제기하는 사용자가 더 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처음 문제는 제기한 사용자는 밤 사이 사진 보관함 전체를 여자 친구에게 보낸 것을 알게 됐다. 메시지를 확인해 봤지만 사용 내역이 없었고 T-모바일 통신사의 사용 내역에는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내용을 레딧에 올렸고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는 제보가 몇 건 더 보고됐다.이 문제는 갤럭시 S9, 갤럭시 노트8 사용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며 기본 메시징 앱인 ‘삼성 메시지’ 앱의 최근 업데이트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T-모바일 측은 자사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고 삼성은 현재 해당 문제를 접수하고 조사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해결 방법은 삼성 메시지 앱의 접근 권한 설정을 제한하거나 다른 메시지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