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배터리가 아약스 홈구장에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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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배터리가 아약스 홈구장에 간 까닭은?
  • by 황승환
[사진 출처 : 일렉트렉]

안정적이고 고효율의 전기차 배터리를 대용량 전력 저장소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의 홈 구장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 닛산 리프 배터리를 이용한 유럽 최대 전력 저장소가 탄생했다고 일렉트렉이 2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닛산 리프 배터리 148개에 해당하는 모듈로 구성된 3 MW / 2.8 MWh 용량으로 상업용 건물에 적용한 것으로는 유럽 최대라는 설명이다. 스타디움 지붕에는 전력 수급을 위한 4,200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지속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닛산, BAM, 모빌리티 하우스 등이 합작한 것으로 암스테르담 기후 및 에너지 기금과 EU 지역 개발 펀드가 지원했다.

전기차 배터리를 이용한 전력 저장 시스템 구축은 다양한 업체에서 시도 중이다. 벤츠는 석탄 발전소에 자사 배터리를 이용했고 BMW는 i3 배터리를 영국 국영 전력망과 연결하고 저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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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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