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아우디, 연료 전지차 관련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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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아우디, 연료 전지차 관련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
  • by 황승환

현대차와 아우디가 광범위한 연료 전지차 관련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계약 추체는 두 업체지만 기아차와 아우디의 모기업 폭스바겐 자회사까지 모두 포함된다.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수년간 출원될 특허까지 모두 공유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기차가 대세이기는 하지만 아직 많은 자동차 제조사는 연료 전지차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타 업체와 협력도 계속되고 있다. GM과 혼다는 공동으로 연료 전기 공장을 설립했고 토요타와 BMW는 친환경 차량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토요타, 혼다, 닛산은 일본 내 관련 업체와 함께 수소차 충전소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와 아우디는 “이 계약은 진정한 무공해 세계로 가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인 수소 전지차로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라며 이번 계약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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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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