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 전역 아파트에 택배 보관함 ‘아마존 허브’ 설치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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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 전역 아파트에 택배 보관함 ‘아마존 허브’ 설치 신청 접수
  • by 황승환

아마존에 미 전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거주민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는 택배 보관함 ‘아마존 허브(Amazon Hub)’ 설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택배 보관함을 아마존이 직접 고객을 위해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최소 1.8m 폭부터 설치할 수 있고 3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터치 스크린에 암호를 입력해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넣을 수 있는 크기라면 관리인이나 근처 상가에 맡겨 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되고 문 앞에 두고 간 택배가 사라지는 불상사도 막을 수 있다. 택배 기사는 힘들게 움직이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아마존 허브는 1년 전 처음 뉴욕, 샌프란시스코 아파트 거주민을 위해 시범 도입됐고 약 50만 명의 거주자가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미국 모든 아파트, 빌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특정 지점에 설치된 아마존 상품 전용 보관함 ‘아마존 로커(Amazon Lockers)’와 달리 아마존 허브는 아마존 상품뿐 아니라 다른 업체의 택배나 친구, 지인이 물건을 전달하기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과정을 거쳐 설치 여부를 통보해 준다. 사용료나 설치비는 없고 모두 아마존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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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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