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주변 소리가 동시에" 소니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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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주변 소리가 동시에" 소니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출시
  • by 이상우

음악과 주변 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듀얼 리스닝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컨셉트의 무선 이어폰 '소니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Xperia Ear Duo)'가 국내 출시된다. 지난 2월 'MWC 2018'에서 공개된 신제품의 듀얼 리스닝 기술은 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외부 소리를 듣고 또 대화가 가능한 기능이다. 기존 이어폰과 다르게 착용 상태에서 출퇴근길 대중교통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의 듀얼 리스닝 기술은 음악, 소리를 새롭게 설계된 드라이버 유닛에서 기기의 연결 부분을 통해 직접 귀에 전달되며 구현된다. 주변 환경의 소리를 음악과 매끄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된 링 형태의 팁이 사용되고 소니의 '클리어 페이즈' 오디오 기술이 주변 환경 및 소음 정도를 파악해 지능적으로 볼륨을 조정해 듀얼 리스닝을 최적화한다게 소니측 설명이다.

높은 내구성의 스테인리스와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된 외형 디자인은 귀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설계돼 안경,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 또 미세먼지 마스크와 함께 착용해도 불편함이 덜하다. 무게는 10.6g이고 기본 폼팁은 3가지 크기로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헤드 제스처에 반응한다. 고개를 흔들거나, 끄덕여 전화 받기 또는 거절이 되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 다음 노래가 재생되는 식이다. 제품을 살짝 두드리거나 스크롤하면 음악, 볼륨 제어도 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같은 음성 비서 플랫폼과 호환이 된다.

최대 4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는 전용 케이스로 충전이 된다. 외부에서 최대 3회 충전이 가능하다. 고속 충전 기능이 7분만에 최대 1시간 음악 재생이 되는 정도의 배터리를 채운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블랙,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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