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LCD 패널, 애플 새 6.1인치 아이폰 탑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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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M+LCD 패널, 애플 새 6.1인치 아이폰 탑재 가능성
  • by 이상우
올가을 출시 예정의 6.1인치 아이폰에 LG디스플레이의 M+LCD 패널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X 후속이 포함된 2종의 OLED 모델과 함께 출시되는 가장 낮은 가격대의 아이폰에 밝고 선명한 M+LCD 패널 탑재가 유력하다고 애플 특허 전문 매체인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이 보도했다.

[M_LCD 패널을 적용된 LG G7 씽큐]

M+LCD는 4K TV 같은 높은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용으로 개발된 액정 패널이다. 일반 LCD보다 전력소비가 30%가량 적은 M+LCD 패널은 기존 RGB(적·녹·청색) 화소에 빛을 내는 백색(W) 화소를 추가하는 전체 밝기가 개선됐다. 이달 18일 출시되는 'LG G7 씽큐'에 적용된 M+LCD 패널의 화면은 기존 G 시리즈의 두 배 가까운 1,000니트의 밝기가 제공된다.

페이턴틀리 애플은 6.1인치 LCD 아이폰 출시를 확신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면서도 재팬디스플레이(JDI)가 개발한 신형 풀 화면 LCD 패널인 '풀 액티브'의 애플 발주 소식이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은 애플이 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X 외 LCD 모델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주요 부품의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전형적인 '애플식 전략'을 고려하면 6.1인치 아이폰의 LCD 패널을 재팬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양분해 공급하는 상황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6.1인치 LCD 아이폰은 5.8인치와 6.5인치 OLED 모델보다 20만 원 정도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제조 비용을 낮추기 위해 3D 터치가 제외되고 충격에 강한 가벼운 유리 적용도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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