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사우디아라비아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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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사우디아라비아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세운다
  • by 황승환
[블룸버그 뉴스 영상 갈무리 이미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2030년까지 200GW 규모의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블룸버그가 28일(현지시각)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2,000억 달러(약 213조원)이 투입된다. 완공되면 10만 개의 일자리와 200G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2016년 기준 석유, 가스로 생산한 77KW보다 거의 3배 가까운 용량이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는 1,000억 달러(약 112조 3,000억 원) 규모의 세계 최대 기술 펀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를 설립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유 자산인 사우디 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이 450억 달러(약 50조 5,300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태양광 프로젝트에 비전 펀드 자금 일부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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