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고품질 VR 콘텐츠를 원하는 전문가를 위한 고급 사양의 360도 카메라 ‘360 어라운드’를 10월 미국에서 출시한다.수평으로 배치된 16개, 상단에 1개의 총 17개 200만 화소 f/1.8 카메라와 6개의 내장 마이크로 4K 30fps의 고화질로 공간감 있는 오디오까지 담아내고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2개의 외부 마이크 연결 단자도 있다. 크기 205 x 205 x 76.8mm, 무게 1.93kg로 제법 큼직하다. 야외 사용에도 문제없도록 IP65 방진 방수를 지원한다. 일체형 케이스와 팬 리스 설계로 소음과 무게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열 배출도 뛰어나 수 시간 동안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물론 외부 전원 공급이 필요하다.10GB LPDDR3 램, eMMC 40 저장 공간을 내장하고 있고 UHS-II SD 카드 (최대 256GB), SSD (최대 2TB)로 외부 연결 확장이 가능하다. 10월 미국에서 출시 예정이지만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360 라운드로 촬영한 영상을 후 작업하고 실시간 스트리밍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사양 PC가 필요하다. 후 작업을 위해서는 코어 i7-6700K, 16GB 램, 지포스 GTX 1080 그래픽이 필요하다. 실시간 스트리밍, 실시간 미리보기를 위해서는 10 코어 i7-6950X, 32GB 램, GeForce GTX 1080 Ti 그래픽 2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