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에 사용한 물에 염분 등 불순물이 혼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해당 스마트폰을 회수한 삼성 관계자의 말이다. 우리가 아는 이상의 화학물질로 가득한 수영장이나 바닷물은 이보다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얘기다.비슷한 실험은 씨넷에서도 진행됐다. 갤럭시 S7을 수심 1.5미터 수심에 30분간 담근 후 기능 테스트를 했는데 스피커 작동에 문제가 발생했다. 또 방수 기능이 USB 단자까지 물에서 보호하지는 못했다. 물에 젖은 USB 단자가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문제를 인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결과적으로 '방수' 기능을 절대 과신해서는 안 된다. 물에 담가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방수 기능은 어디까지나 실수로 욕조에 떨어뜨렸다거나 빗물에 침수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일 뿐 그 이상이 아니다.
제품 리뷰를 원하는 분은 sun@thegear.kr 로 문의주세요.
저작권자 © 더기어(TheGEA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저작권자 © 더기어(TheGEA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