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와 노키아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노키아의 특허 일부를 인수하고 양측의 통신 관련 필수 표준 특허를 공유하는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추가로 노키아는 샤오미 데이터 센터에 투입될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샤오미는 지난 수년간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 일부 신흥 국가에 발을 들이기는 했지만 핵심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은 특허 관련 문제로 사실상 막혀있는 상태다.샤오미는 지난해6월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 1,500개를 사들였고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번 노키아와 계약도 이와 비슷하다. 이번 계약으로 샤오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문턱이 조금 낮아졌다.참고 링크 : 샤오미 1,500개의 특허를 MS로부터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