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키텔 K10000 프로 "1회 충전 1주일 최강 배터리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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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키텔 K10000 프로 "1회 충전 1주일 최강 배터리폰"
  • by 이상우
배터리 용량 10,000mAh 스마트폰이 나왔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키텔(Oukitel)이 1회 충전으로 최장 1주일 동안 지속되는 'K10000 프로'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화제다. '왕이 되라(Be the King)'는 슬로건을 내건 K10000 프로는 2015년 12월 출시된 K10000의 후속 모델이다. 아이폰7 5배 크기의 10,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이 스마트폰은 두께와 무게 또한 엄청나다. 각각 14mm, 288g이다. G6는 163g이고 갤럭시 S8+가 173g, 아이폰7 플러스도 188g이다. 만일의 경우 무기로 사용할 수는 전차 같은 스마트폰이다.

가죽 재질의 뒷면 카메라 주변에는 충격 흡수용 금속가공물을 덧대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야외 활동에 적합한 디자인이다. 전체적으로 K10000 프로는 매우 단단한 내구성의 튼튼한 스마트폰이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충격 흡수용 범퍼가 부착된 전원 커넥터는 충전 시 걸리적 거린다. USB 커넥터가 기다란 전용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5.5인치의 화면 해상도는 풀HD이고 미디어텍 6750T 프로세서와 3GB 메모리가 탑재돼 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카메라의 비정상적으로 느린 속도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셔터를 누르고 실행까지 약 1초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배터리 수명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평가다. 충전 1주일 후 밤 9시 배터리 잔량이 12%를 기록했다고 한다. 가격은 약 185달러(21만 원)이다. 한편 오키텔은 K10000 프로를 지난 2월 열린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 2017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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