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3서 'AMD 라이젠 쓰레드리퍼' 탑재 게이밍 PC 공개
상태바
델, E3서 'AMD 라이젠 쓰레드리퍼' 탑재 게이밍 PC 공개
  • by 이상우

델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E3 2017’에서 AMD '라이젠 쓰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가 탑재된 게이밍 PC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 쓰레드리퍼 에디션(ALIENWARE Area-51 Threadripper Edittion)'을 발표했다. 육각형 디자인의 케이스가 이색적인 이 제품은 델의 두 번째 AMD 라이젠 프로세서 게미밍 PC 라인업이다. 델은 앞서 컴퓨텍스 2017 현장에서 '인스피론 게이밍 데스크톱 PC'를 공개한 바있다.

다음달 27일 판매가 시작되는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 쓰레드리퍼 에디션은 수냉 쿨링 시스템이 작동하는 최대 16 코어(32 쓰레드)의 3.8GHz 클록의 라이젠 쓰레드리퍼가 탑재된다. AMD 라이젠 쓰레드리퍼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일반 사용자용 CPU로 평가되고 있다. 코어 16개, 쓰레드 32개라는 수치는 CPU 시장 1인자 인텔을 위협하기 충분하다. 그래픽 카드와 저장 장치 같은 인터페이스 접근성이 뛰어난 육각형 케이스 내부에는 최대 3개의 그래픽 카드(지포스 1080 ti 또는 라데온 RX 580s)가 장착되고 3.5인치 HDD 3개 그리고 하나의 SSD(최대 M.2 1TB)가 탑재되는 뛰어난 확장성을 갖췄다.

델은 또한 라이젠 쓰레드리퍼와 동일한 16 코어/32 쓰레드의 인텔 코어 i9가 탑재되는 '에어리어 51 인텔 코어 X 시리즈(Area 51 featuring Intel Core X-Series)'를 8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X299 칩셋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44개의 PCIe 레인과 쿼드 채널 메모리 지원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세부 사양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인텔과 AMD가 치열한 코어 전쟁을 벌이면서 비디오 편집, 3D 렌더링, 기타 워크스테이션급 고강도 작업의 처리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코어 수가 많을수록 3D 렌더링, 비디오, 오디오, 게임을 동시에 하는 경우와 같은 멀티태스킹에도 유리하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