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용 CPU 점유율… AMD 라이젠 '1%→24%'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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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PC용 CPU 점유율… AMD 라이젠 '1%→24%' 급증
  • by 이상우

지난 4월 AMD 라이젠 출시 후 조립PC 시장 CPU 점유율이 요동치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가 1월부터 4개월 동안 제조사별 CPU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AMD CPU는 직전 동기 대비 3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MD의 판매 비중은 3월 13%에서 4월에는 24%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매출액 기준으로 1월 대비 39% 증가했고 전월 대비에서는 64% 증가해 올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4월 CPU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34.4% 증가했으며, 주문 수량도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출시된 라이젠이 가격대비 성능을 강점으로 보급형 PC를 찾는 일반 사용자층을 공략한 결과다.

AMD 라이젠은 보급형 5 시리즈와 고급형 7 시리즈로 나뉜다. 라이젠5는 일반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개발된 보급형 CPU이며 경쟁사 코어 i3, i5에 대응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멀티 코어의 강력한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젠 7 시리즈는 4월 둘째 주 출시 후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MD 라이젠 7 1700 서밋릿지'는 하이엔드급 CPU에서 높은 가성비로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AMD는 올 여름 최고 사양의 라이젠 9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라이젠 9는 16코어 32 스레드의 젠(Zen) 아키텍처 기반 CPU다.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요구하는 익스트림 데스크톱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모델이다. 총 9개 라인업의 라이젠 9는 최상위급 라이젠 9 1998X와 1998이 16코어 32 스레드 구성이다. 1977 시리즈 2종은 14코어 28 스레드, 1976X과 1956X, 1956은 12코어 24 스레드를 지원한다. 10코어 모델은 1955 시리즈 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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