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초의 게이밍 노트북… '플레이 엑스포'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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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초의 게이밍 노트북… '플레이 엑스포'서 공개
  • by 이상우

LG전자가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도전한다. 25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 참가하는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자사 최초의 게이밍 노트북 'LG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5G870)'을 공개한다.

최상위 7세대 인텔 코어 i7-7700HQ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1060 조합은 그래픽 옵션을 거의 최상으로 유지하면서 풀HD 해상도로 오버워치를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 구성이다. 15.6인치 화면은 풀HD 해살도가 지원돼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게임 화면을 잘 표현한다. DDR3 대비 30% 이상 빠른 DDR4 메모리 8GB를 적용했다.

저장 장치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LG 게이밍 노트북이 탑재된 256GB 용량의 SSD는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성능이 제공되는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타입이다. 평균 2Gbps의 읽기/쓰기 속도를 기대할 수 있는 이 SSD는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동영상 같은 대용량 콘텐츠용 저장 공간이 필요한 사용자는 1TB HDD를 옵션 탑재할 수 있다. 신제품은 모니터와 연결성도 좋다. 각각 4K 영상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USB 타입C, HDMI, 미니DP 포트를 갖췄다. 모니터 3대 동시에 연결하는 경우 풀HD보다 약 2배 높은 쿼드HD(2,560X1,600)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21:9 화면비의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와 'LG HDR 4K 모니터'도 함께 공개한다. 34인치(86.6cm) 21:9 화면비의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89G)는 엔비디아 '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모니터와 PC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이 거의 없다. 초당 최대 144장(오버클럭 시 최대 166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이 부드럽게 표현된다. 일반 모니터의 2배가 넘는다.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필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게임을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32인치 LG 4K HDR 모니터(모델명 32UD99)는 풀HD 4배의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HDR 기능이 지원돼 초고화질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PS4 프로와 엑스박스 원S 같은 콘솔 게임기도 연결된다. HDMI, DP포트, USB 타입C 최신 규격 단자가 탑재돼 PC에서 보내주는 4K 화면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도 강점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IPS 패널이 영화를 만들 때 색상 표현의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을 95% 충족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전시장에서 인기 게임을 통해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게이밍 노트북을 포함한 신제품은 다음 달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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