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솜과 옥수수로 친환경 운동화 만든다.
상태바
리복, 솜과 옥수수로 친환경 운동화 만든다.
  • by 황승환

리복이 목화 솜(Cotton)과 옥수수(Corn)를 사용해 만든 운동화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엔가젯이 4일(현지시각) 전했다. 리복 퓨처 팀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운동화의 목표는 버려졌을 때 자연으로 쉽게 분해되어 환경 오염 없는 퇴비로 돌아 갈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만드는 것이다. 이 운동화는 이르면 내년쯤 선보이게 된다.

매년 수천만 켤레의 신발이 버려지고 있다. 대부분 석유 화학 물질로 만들어진 이것들은 수백년이 지나도 썩지 않고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런 문제에 심각성을 이해하고 비슷한 시도를 하는 업체는 또 있다. 아디다스는 바다에 버려진 그물을 모아 만든 운동화를 선보인 바 있다. 

[아디다스의  '퓨처크래프트 바이오페브릭']

아디다스는 지난해 11월 유전 조작된 박테리아를 발효 시켜 만든 ‘바이오스틸(Biosteel)’이라는 섬유로 만든 운동화를 공개했다. ‘퓨처크래프트 바이오페브릭(Futurecraft Biofabric)’이라는 이름의 이 운동화는 특수 용액을 뿌리면 녹아 내려 사라진다. 물론 환경 오염 걱정이 없는 친환경 물질이며 녹아 내린 운동화를 싱크대로 흘려 보내면 된다. 이 운동화는 올해 상용 제품으로 출시된다.

참고 링크 : 아디다스가 녹는 운동화를 만들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dv@xenix.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