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 사진·동영상 저절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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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 사진·동영상 저절로 사라진다
  • by 이상우

페이스북의 스냅챗 따라 하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페이스북은 자사 메신저 앱 '메신저'에 스냅챗의 핵심 서비스 '스토리즈'를 닮은 '메신저 데이'를 전 세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과 동영상이 24시간만 공유하는 이 기능은 사진에 이모티콘을 붙이거나 낙서를 해 전송하는 등의 스냅쳇 핵심 기능을 모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  

메신저 데이는 메신저 앱을 실행하고 'Add to your day' 버튼을 눌러 사진 보관함에서 공유할 사진을 고르거나 사진 촬영 후 프레임, 장식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텍스트나 손으로 그린 그림도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사진, 동영상을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특정 상대와 그룹에 공유하는 식이다. 공유된 사진, 영상은 24시간 후 사라진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는 메신저 데이는 현재 한국은 적용되지 않았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세계 5대 모바일 메신저(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QQ, 위챗, 스카이프)의 이용자 합계가 34억 1,000만 명으로 5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큐존, 구글플러스) 이용자(32억 1,900만 명)보다 많다. 단일 SNS로는 페이스북이 가장 앞서있지만 향후 성장성 면에선 모바일 메신저가 더 유망하다는 전망이다. 페이스북이 스냅챗을 따라하며 모바일 메신저에 관심을 쏟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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