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로봇을 선보일 때마다 놀라운 기술을 선보였던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또 한번 엄청난 것을 만들어 냈다. 기존 인간형 로봇에 바퀴를 달아 기동성을 높인 새로운 모델로 이름은 ‘핸들(Handle)’이다. 마치 앞발을 들고 있는 말에 더 가까워 보이는 생김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이벤트에서 촬영된 영상을 엔가젯이 1일(현지시각) 소개했다.핸들은 인간을 대신해 짐을 빠르게 옮기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앉고 일어서는 것은 물론 매끄러운 표면은 물론 제법 거친 땅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잘 잡는다. 2개의 휠로 부드럽게 방향 전환을 할 수 있고 제자리에서 회전도 할 수 있다. 수준급 롤러블레이드 선수처럼 부드럽고 빠르게 움직인다. 더울 놀라운 것을 주행 중 장애물을 뛰어넘는 모습이다. 제법 높게 뛰면서도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13년 구글이 인수했지만 당장 수익이 되는 상용 모델을 만들 수 없다는 점과 기존 구글 직원과 내부 갈등으로 인해 2016년 매각설이 돌기 시작했다. 토요타, 아마존, 디즈니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아직 확정된 곳은 없다.아래에 그 동안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선보였던 놀라운 로봇 몇 가지 영상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