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선정한 올해의 '#해시태그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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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선정한 올해의 '#해시태그 톱10'
  • by 이상우
트위터가 올해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 톱10'을 공개했다. 트위터가 다양한 사회 운동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 된 해시태그는 오픈소스 운동가인 크리스 메시나가 2007년 "#(파운드)를 써서 정보를 묶는 걸 어떻게 생각해?"라는 트윗을 남기며 시작됐다. 전 세계와 각 국가별 화제 이슈를 종합해 보여주는 트위터 해시태그를 통해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보자.



10위 : #GameOfThrones

올해 6번째 시즌이 나온 HBO의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또 한번 전 세계적 신드롬을 만들며 10위를 차지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작가 '조지 R. R. 마틴'이 45대 미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을 두고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겨울이 오고 있다'는 첫 화부터 등장하는 유명한 대사로, 큰 위기가 닥친 상황을 뜻한다.



9위 : #RIP

고이 잠드소서라는 뜻의 'RIP(Rest in Peace)'가 9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프린스와 데이비드 보위 그리고 전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까지 많은 유명인들이 세상을 달리했다. 무하마드 알리가 사망한 날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8위 : #Trump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적극적인 트위터 활용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8위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아이폰을 미국에서 제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중국은 자국에서 아이폰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7위 : #BlackLivesMatter

2015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회운동 중 하나인 #BlackLivesMatter 해시태그는 올해도 계속 사용됐다. 2015년 총 9백만 회 이상 트윗된 바 있는 이 해시태그는 올해도 7위에 랭크될 만큼 흑인 차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6위 : #Brexit

영국의 EU 탈퇴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5위 : #oscars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드디어 오스카상을 품에 안았다. 2004년 에비에이터, 2007년 블러드 다이아몬드, 2014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번번이 수상에 실패했던 그가 결국 오스카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4위 : #Euro2016

유럽인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축구 경기 결과를 확인하고, 밤에 자기 전까지 축구를 본다. 유로2016은 유럽 국가대항 축구 대회를 뜻하며 올해는 포르투갈이 우승했다.



3위 : #PokemonGo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을 끌고 있는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에 올랐다.



2위 : #Election2016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대화를 만들어낸 이슈였다.



1위 : #Rio2016

가장 많은 대화가 오간 해시태그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Rio2016)이 차지했다. 대회 기간 내내 트위터에서는 경기 일정과 메달 이모티콘이 표시되는 해시태그가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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