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학 연설에서 갤럭시 노트7 폭발로 농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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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학 연설에서 갤럭시 노트7 폭발로 농담을…
  • by 황승환
[사진 출처 : GQ.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이애미 데이드 대학에서 20일(현지시각) 연설을 하면서 갤럭시 노트7 폭발에 대한 내용으로 농담을 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 스마트폰이 나옵니다. 거기에 몇 가지 버그가 있을 경우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것을 해결하고 업그레이드합니다. 물론 불이 나고 잡지 못한다면 판매를 중단해야겠죠. 그렇다고 구식 다이얼 전화를 다시 사용하지는 마세요. 모든 스마트폰을 폐기하자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7 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누구라도 갤럭시 노트7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인데요. 사실 이 내용은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 정책 ‘오바마 케어’에 대한 겁니다. 미국 대선이 막바지에 와 있는 지금 오바마와 같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오바마 케어를 조금 손보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오바마 케어를 폐지하자는 주장인데요. 이 상황을 갤럭시 노트7 사태에 빗대어 한 이야기입니다.

오바마 케어를 두고 빗대어 한 농담이라고는 하지만 삼성은 웃지 못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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