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폭발 사태로 불안한 요즘 러시아의 방폭 설비 업체 자보드 고렐텍스(Zavod Goreltex)가 폭발 방지 피처폰 ‘CTG-ST’를 선보였습니다. 자보드 고렐텍스는 석유, 화학, 가스, 군사, 광산 시설 등에 사용되는 방폭 설비를 23년 간 만들어 온 업체입니다. CTG-ST는 이 노하우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거친 현장에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러기드 피처폰입니다.고무와 유리 섬유로 쌓여진 모습은 보기에도 튼튼함이 느껴집니다. IP67 등급의 방진 방수, 1.65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추락해도 끄떡 없고 영하 40도, 영상 60도의 극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로지 내구성에만 집중한 제품입니다.320 x 240 2.2인치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MT6260A 프로세서, 내장 메모리 1MB, 마이크로 SD 슬롯 지원,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500mAH 배터리 등이 주요 사양으로 전화, 문자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아쉬운 점은 기업 판매용으로 나온 제품으로 개별 구입할 수 없습니다.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