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20년 커넥티드 카 생산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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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20년 커넥티드 카 생산 5배 증가
  • by 이상우

시장 조시 기관 가트너는 자동차 시장에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1천2백만4천 대에서 2020년 6천1백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5년 내 5배 늘어난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디지털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으로부터 원격 데이터 전송,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차내 시스템 관리를 목적으로 외부 네트워크와 양방향 무선 통신이 가능한 자동차를 커넥티트 카로 정의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는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회사가 생기고 스마트 모빌리티의 새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완성차 업계는 커넥티트 카의 판매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고 보험, 자동차 임대, 자동차 및 승차 공유 서비스, 전기 자동차 충전과 같이 인접 사업의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하인즈 연구원은 "자동차가 더욱 자동화되면서 영상 감지 기술로 주변 물체를 구분 및 식별하고, 보다 정교한 대응을 보이거나 자동 제어도 가능할 것"이라며 "자동차 업계는 개별 차량 판매에서 개인 이동 수단의 서비스 중심으로 관점이 바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트너는 더욱 정교한 커넥티드 카를 위해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임베디드 프로세싱 기능을 매년 5%씩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연비 개선 및 배기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정교한 엔진 및 변속 제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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