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버드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덤’, 3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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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덤’, 3가지 특징
  • by 이상우

스포츠용 무선 이어폰 브랜드 제이버드가 27일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덤'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제이버드가 올해 4월 로지텍에 인수되면서 이번에 선보인 프리덤은 로지텍이 판매하는 첫 번째 제이버드 제품이다. 2006년 설립 이후 스포츠용 블루투스 이어폰을 전문으로 개발해온 이력에서 프리덤 역시 사용자의 격한 활동에 알맞은 초소형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단단한 내구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채용한 금속 하우징이 프리덤의 첫 번째 매력이다.

기존 인이어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무선 수신 성능을 위해 플라스틱 소재를 주로 사용했지만, 제이버드는 모든 전자 장치를 초소형 버튼으로 된 세 개의 컨트롤러에 배치하는 기술을 통해 프리미엄 메탈 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프리덤은 사람마다 귀의 모영과 사이즈가 제각각인 점을 고려해 3가지 크기의 이어버드가 제공된다. 타이트한 헬멧 착용에도 완벽한 핏을 제공한다는 것이 제이버드의 설명이다.

오늘 출시 기념행사에 참여한 트레이너 정아름 씨는 프리덤의 징점으로 착용감과 내구성을 꼽았다. "제이버드 소개 영상 촬영 때부터 쭉 사용하고 있는데 운동하는 동안 귀에서 흘러내리지 않는 착용감 그리고 땀이 스며들지 않는 내구성이 인상 깊었다."며 "운동할 때 음악은 지친 몸을 깨우는 부스터 효과가 있는 만큼 ’프리덤’은 최고의 운동 파트너다.”라고 사용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매력은 이동 중 또는 운동하는 도중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초경량 충전기가 기본 제공돼 이것을 컨트롤러에 고정하면 단 20분 만에 1시간의 추가 재생 시간이 확보된다. 연속 재생시간은 이어폰만 사용 시 4시간이고 충전 클립 장착 시 4시간을 추가 사용할 수 있어 최대 8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중에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프리덤의 새번째 매력은 음향기기로는 독특하게 전용 앱 ’마이 사운드’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음악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해주며, 여기서 설정된 사운드 프로필은 이어폰의 드라이버 축에서 기억을 한다. 그러니까 다른 스마트폰, 태즐릿PC 심지어 데스크톱PC에 제이버드 프리덤을 연결하고 음악 감상을 할 때 이 사운드 프로필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제이버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운동선수들의 사운드 프로필이 제공되며 사용자와 이것을 공유한다. 제이버드 창립자이자 CEO 저드 암스트롱은 “오버 이어 핏으로 착용이 가능한 메탈 디자인의 프리덤은 감각적인 동시에 어떤 제품보다도 튼튼하며, 헬멧을 쓸 때도 함께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에서 모터사이클까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프리덤의 국내 판매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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