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배터리는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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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배터리는 5시간
  • by 황승환

애플이 선보인 놀라운(?)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입니다. 에어팟의 등장 역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런 디자인을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유선 번들 이어폰의 선을 싹둑 잘라 놓은 듯한 디자인은 좋게 해석한다면 음악을 듣기 위한 도구로 음표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우겨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음질이나 성능을 논하는 것은 이릅니다. 애플은 일반적인 블루투스가 아닌 자체 제작한 W1칩을 넣고 더 효율적인 무선 통신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자회사인 오디오 업체 비츠도 W1칩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과 헤드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귀에 꼽는 순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케이스에서 꺼내면 바로 아이폰과 연결됩니다. 음성 감지 가속도계는 말하는 타이밍에 맞춰 ‘빔포밍 마이크’를 활성화 하고 주변 소음을 줄여 음성 명령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에어팟의 사용시간은 약 5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사용 습관에 따라 사용 시간은 조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성능은 조금 기다려 봐야 할 듯 합니다. 5시간의 사용시간이 조금 아쉽다면 케이스를 활용하면 됩니다. 충전 기능이 있어 24시간까지 사용시간을 늘려 준다고 합니다. 고속 충전 기능은15분 충전으로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의 가상 음성 비서 시리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에어팟을 두드려주면 바로 시리가 활성화됩니다. 에어팟은 아이폰 뿐 아니라 아이패드, 아이팟, 맥 등 모든 애플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가격은 21만 9,000원으로 10월말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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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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