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에 어울리는 이색적인 블루투스 헤드셋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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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에 어울리는 이색적인 블루투스 헤드셋 5가지
  • by 이상우

애플은 왜 3.5mm 이어 잭을 없애려는 것일까요. 사실 애플이 이것을 공개적으로 없애겠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우리들이 떠도는 소문에 그렇게 짐작할 뿐입니다. 애플이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으니 이날 모든 것을 알 수 있겠죠. "7일에 보자(See you on the 7th)"는 문구 외에 별다른 정보가 없지만 매년 9월 새 아이폰을 공개했던 만큼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발표가 확실하니까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애플이) 3.5mm 이어 잭을 없애고 라이트닝 커넥터 또는 블루투스 연결로 소리 전달을 한다는 소식에 음향기기 제조사들이 바빠졌습니다. 기존 3.5mm 유선 헤드폰(이어폰)을 쓸 수 없으니 사람들이 새 헤드폰을 구입할 것이라는 바람에서 독일 베를린 IFA 부스는 블루투스 또는 라이트닝 헤드폰, 이어폰이 쏟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발표된 신상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는 삼성 ‘아이콘X’처럼 아예 선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셋입니다. 전화가 걸려오면 배경의 소음을 지능적으로 제거하고, IP67 등급의 방진 방수가 됩니다. 수심 1.5m에서 30분간 물에 넣어놔도 괜찮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땀을 흘리는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에도 알맞습니다. 정확도 90% 이상의 심박수 측정기가 전용 앱과 연동돼 사용자의 정확한 운동 소비 칼로리와 그에 따른 음성 코칭을 해줍니다. 넣어두면 자동 충전되는 휴대용 케이스도 함께 줍니다. 10월부터 베스트바이에서 판매가 시작됩니다. 가격은 249달러(약 28만 원)입니다.



2. 리브라톤 Q 인이어 라이트닝 이어버즈

애플과의 협업으로 에어플레이 등 무선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에 특화된 덴마크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리브라톤이 내놓은 라이트닝 커넥터 방식의 이어폰입니다. 아퀼라이저와 주변 소음을 조절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79달러(약 20만 원)입니다.



3. 소니 MDR-1000X

소니의 하이 레졸루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스테레오 헤드폰 MDR-1000X도 이번 IFA 현장에서 공개됐습니다. MDR-1000X는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돼 주변 소음에 관계없이 고해상도 사운드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 다양한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통해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공항에서 안내 방송을 듣거나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등 주변의 소리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399달러(약 45만 원)입니다.



4. 예보 1

헤드폰 제조 전문인 예보가 현재 홈페이지에서 299달러(약 34만 원)에 예약 판매 중인 예보 1. 이 제품은 블루투스로 아이폰과 연결되며 전화 및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터치 컨트롤과 3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팩이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5. 바워스 앤 윌킨스 P7 와이어리스 헤드폰

바워스 앤 윌킨스 P7 와어리스 헤드폰은 럭셔리한 외모에 귀 크기에 거의 맞춘 네모꼴의 이어컵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양쪽 스피커를 안쪽으로 접는 폴딩 구조에 가죽과 금속으로 만들어 묵직함이 느껴지는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인데요. 두툼한 이어패드는 자석으로 고정되어 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헤드폰이지만 본격적인 오디오 용도의 풀 사이즈 헤드폰이어서 고음과 저음이 평행을 이루는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평가입니다. 가격은 400달러(약 45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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