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위한 '시그니처 오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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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위한 '시그니처 오디오' 출시
  • by 김정철
IFA 2016에서 별 기대하지 않았던 소니가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그 중에서 오디오 소식이다. 소니 오디오는 새로운 플래그쉽 라인 '시그니처 시리즈'를 선보였다. 시리즈 이름부터 심상치 않아 보인다. 우리는 경험적으로 '시그니처'나 '프리미엄'이 붙으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예상대로 새로운 시그니처 시리즈의 가격은 무척 비싸다. 대신 음질적 차별화를 이뤘다는 게 소니의 주장이다. 그 주장이 맞는지 살펴보자. 

우선 헤드폰 MDR-1000X다. MDR-1000X는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됐다. 70mm의 대형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오픈형 디자인, 양가죽 패드, 티타늄 헤드밴드다. 재생 대역은 4Hz~120,000Hz라는 믿을 수 없는 숫자가 적혀 있고, 임피던스는 64옴이다. 가격은 2299달러(약 257만원)

이번에는 플레이어다. NW-WM1Z라는 어려움 모델명의 이 플레이어는 네이티브 DSD재생이 가능하다. DSD는 24비트 음원을 뛰어넘는 최상위 음질 포맷이지만 한 곡당 1GB에 달하는 엄청난 용량과 음원을 구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그 밖에 4.4인치 밸런스드 단자, 안드로이드 OS, 256GB 내장 메모리 등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3199달러(약 358만원)이다. 하위 모델인 NW-WM1A라는 모델도 동시에 출시했다.



마지막은 헤드폰 앰프 TA-ZH1ES다. 새로 출시한 헤드폰이 64옴에 달하기 때문에 제대로 구동하려면 헤드폰 앰프가 필요하다. 거치형 제품이며 휴대는 불가능하다. USB 연결시 네이티브 DSD재생이 가능하고, 다양한 밸런스드 출력 단자가 있어 어떠한 고급 헤드폰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2199달러(약 24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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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jc@thege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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