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아마존이 위험한 화학 물질을 별다른 표기 없이 UPS 택배로 보낸 것이 적발되면서 FFA(미 연방항공국)이 35만 달러(약 4억 1,000만원)을 벌금을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해당 화학 물질은 막힌 변기, 하수구를 뚫을 때 사용하는 독성 화학 약품이었는데요. 항공 배송을 위해 공항 근처 물류 창고에서 옮기던 중 일부 유출이 됐고 이를 옮기던 근로자의 피부로 흘러 내리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항 보안 요원이 출동하는 등 잠시 동안 테러 위협 가능성도 제기되며 혼란을 가져 왔습니다.일단 포장 외부에 별다른 경고 문구가 없었고 밀폐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자칫 그대로 항공기에 실렸을 경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었습니다. FAA는 이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