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 2015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 순다 피차이 구글 CEO

구글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고 구글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가 12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알렸습니다.

 
 
종전에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구글의 본사가 있는 마운틴 뷰에 위치한 ‘쇼라인 엠피씨어터(Shoreline Amphitheatre)’에서 개최한다고 피차이는 밝혔습니다. 쇼라인 엠피씨어터는 구글 캠퍼스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입니다.



네모 안이 쇼라인 엠피씨어터
 

구글은 I/O 행사에서 그간 개발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리고 개발자 도구를 선보여왔습니다. 특히 요즘은 I/O에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가을 정식 배포를 앞두고 개발자들에게 미리 공개하는 곳이 되기도 했습니다. 
구글이 I/O 개최장소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운틴 뷰로 옮긴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현재 구글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개발자들이 시연해볼 수 있는 행사를 가지기 위해서 구글 캠퍼스와 가까운 곳에서 개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일정과 어떤 방식으로 입장권을 팔 것인지 등의 세부사항은 추후에 알리겠다고 피차이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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